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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800억대 아파트 아스턴55 잠원동 고급빌라 펜트하우스

by 피디와이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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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냉각기가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으면서 부동산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에 무려 800억대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물론 가장 비싼 세대 분양가이긴 하지만 시작이 300억이니까 이건 뭐 우리 같은 서민들은 검색만 가능한 천상계 주거공간이네요. 초고가 주택, 고급 주거시설의 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것을 보니 빈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진다는 의미겠죠? 총 26세대 분양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게 될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여기 들어가서 살수는 없겠지만 알아볼 수는 있잖아요.

어떻게 지어지고, 어떻게 분양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정보

  • 위치: 서초구 잠원동 56번지 일원
  • 대지 면적: 1,428평
  • 규모: 지하 8층~지상 20층
  • 세대 구성: 공동주택 26세대(Duplex(복층) 20세대, Triplex(슈퍼펜트하우스) 6세대)
  • 주차: 총 221대 (세대당 5~19대)
  • 분양가: 약 300억원~800억원
  • 개발사: 디벨로퍼 아스터개발
  • 엘리베이터: 59대(세대당 5대~19대 사용가능)
  • 착공시기: 2024년 2월
  • 입주예정일: 2028년 상반기
  • 청약금: 5~10억(예정)

아스턴55는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아이스버그 홈즈> 건축 설계 방식이 적용되는 고급빌라라고 합니다.

영국 런던 최상류 층 주거 건축에 주로 사용되는 설계방식으로

기존 주택의 공간 제약과 고도 제한을 피해 지하에 초호화 벙커 공간을 건축한 데서 시작된 설계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각 세대원들이 마주칠 일이 없을 정도로 개인 사생활이 보호가 되고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한 마지막 부지라고 하니

국내에 돈은 넘쳐흐르는데 사생활을 보호받아야 되는 사람들이 몰릴 듯합니다.

 

특징

 

입지

 

강남 한강뷰 마지막 입지로 잠원 한강공원이 가깝고,

강남의 명문 학군을 품고 있고,

필요는 없겠지만 신분당선과 3호선 신사역이 근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강남의 중심지에 위치 하고 있어

어디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망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고품격 쇼핑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어 편하게 쇼핑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 세대 영구적 파노라마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31m의 와이드 광폭 설계가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이건 뭐 부족한 부분이 없네요.

근데 31m면 집안에서 달리기도 가능하겠네요. 

 

세대 구성

 

 

듀플렉스는 총 20세대가 공급이 됩니다.

현관이 2개로 분리되고, 침실 4개, 욕실 5개,

스카이 개러지(주차장) 1~2대와 지하층에 별도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평수는 대략 110평 정도이지만 서비스 면적을 포함하면 200평~300평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트리플렉스는 총 6세대가 공급이 됩니다.

듀플렉스에 제공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그 외에도 전용 루프탑과 11m의 인피니티풀이 제공되고

광폭의 오픈 테라스와 사우나, 실내풀이 제공됩니다.

3개 층 복층에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4개 층을 활용할 수 있는데

공급면적이 162평~223평으로 공급되지만

스카이 게러지, 루프탑등 서비스 면적을 포함한

총 활용 면적은 364평~652평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늠이 되지 않는 면적이네요.

 

아스턴55는 전 세대 생활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내부 구조의 독립성을 극대화하여 온전히 나만이 누리는 단독 대저택을 구현하면서

개인적으로 관리인을 고용할 필요 없이 A~Z까지 전부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어서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시야 간섭이나

입주민 간 동선이 겹치면서 발생하는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일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과연 집에 수영장이 있으면 매일 수영을 할까 궁금하긴 하지만

당장에 저와 같이 평범한 사람은 '수영장 관리조차 버거울 텐데'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네요.

또 주차를 19대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저런 집에 사는 사람들은 슈퍼카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니까

모아 둘 공간이 필요해서 인 것 같습니다.

참 부러우면서도 가늠이 되지 않는 삶이네요.

 

어메니티

볼링레인, 테니스 코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프라이빗 영화관과 갤러리,

스파&테라피, 스크린 골프, 다이닝 테이블등을 갖춘 1,000평 규모의 어메니티가 배치된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위탁 맡기지 않고 아스터 그룹에서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퀄리티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겠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고 식사, 세차, 차량 발렛, 청소를 시작으로

각종 컨시어지,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단지 내에서 신속한 응급 처치가 가능하도록

대학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가 상주한다고 하고,

추후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소사이어티 시설 디아드 청담1(DYAD CXHEONGDAM 1)

멤버십 회원 자격을 부여받아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고

세무, 회계, 법무, 경호 의전 혜택도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저런 관리를 받으려면 한 달에 관리비를 얼마를 내야 할까요?

저런데 사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의미 없는 액수겠지만 궁금하긴 합니다.

 

디자이너

 

잘은 모르겠지만 국내외 유명한 아티스트 디자이너분들이 참여했다고 하니 완공된 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갤러리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1-14

갤러리 위치

당연히 아무나 상담을 받을 수 없으며

VIP만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VIP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슬프네요.

맺으며

국내에도 미국이나 영국처럼 진짜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고급 빌라가 들어왔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씁쓸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한 가구당 주차 한대 하기도 힘들어서 분쟁이 일어나고, 100세대에 엘리베이터가 2대정도 배치가 되서 아침이나 저녁에 사람들이 몰릴 때는 이용하는데만 10분씩 걸리는데 아스턴55는 세대수보다 엘레베이터 개수가 2배나 많고, 주차는 거의 10배나 많네요. 물론 열심히 살아서 돈을 많이 버신 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사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열심히 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이렇게 강남 한복판에 떡하니 들어서서 여러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박탈감을 느끼게 만드는게 조금 씁쓸하네요. 사실 박탈감도 들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차이가 가늠이 되야 드는 감정인데 이건 뭐 그냥 동경하는 마음이 들게 되네요. 국내 최고 분양가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스턴55 부디 잘 건축돼서 한국의 여러 랜드마크 주거공간 중 하나로 우뚝 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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