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이 정석용과 이원희를 데리고 소개한 실버타운 스프링카운티자이가 화제예요. 대한민국은 현재 인구 절벽시대와 노인 인구 증가가 맞물려 노인들의 노후가 제대로 보장된 삶을 살 수 있을지 다들 걱정인데 오늘 소개하는 실버타운에 미리 입주신청을 하거나 매매를 해놓으면 노후 준비가 끝나는 거나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미우새와 은퇴설계자들에서 소개한 스프링카운티자이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1. 스프링카운티자이아파트 알아보기
1)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정보
분양정보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1147 일원세대수: 1,345세대입주: 2019년 10월유형: 전용면적 47~74㎡주차대수: 1,119대(세대당 0.83대)건설사: 지에스건설분양가: 평균 평당 990만원
용인 스프링카운티자이의 분양시기는 2016년에 분양을 했어요. 분양 당시 분양가는 인근 지역의 아파트보다 30% 저렴한 평당 990만 원 정도에 분양을 했어요. 30평대 기준으로 3억에 분양한 셈이에요.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의 높이로 지어졌고, 8개 동에 총 1345 가구가 입주할 수 있어요.
분양당시 청약자격은 입주시점인 2019년 10월 기준으로 60세 이상이 되어야 청약이 가능했고, 청약금은 100만 원으로 1인당 1개호씩 청약할 수 있었어요.
스프링카운티자이를 분양할 시기만 해도 분양형 실버타운이 곳곳에 생겼는데 젊은 사람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분양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실상 마지막 분양형 실버타운 아파트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면서 인근 아파트 보다 30% 저렴하게 분양했지만 지금은 50%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요.
2) 스프링카운티자이 가격
스프링카운티자이 실버타운의 현재 가격은 평수별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요.
현재 매매가는 4억 5,000만 원에서 8억 7,000만 원까지 형성되어 있고, 전세가는 4억 3,000만 원에서 6억 5,000만 원까지 형성되어 있어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59㎡의 매매가와 전세가 월세가격을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매매가격
일단 매매가격은 6억에서 6억 5,000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어요. 아직 실거래 내역은 없어서 실거래가는 없지만 평균적인 호가는 6억 이상을 줘야할 것 같아요. 분양가가 대략 2억 5,000만원 정도였을 텐데 많이 올랐네요.
전세가격
전세가격은 4억 5,000만원 정도에 형성되어있어요. 매매가 대비 80% 정도의 전세가격이니까 갭투자 형식으로 접근하기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근데 4억 5,000만 원이면 은퇴하신 노인분들이 들어가서 사시기에는 높은 가격이긴 해요.
월세가격
스프링카운티자이의 월세가격은 보증금 1억에 140만 원, 보증금 2억에 100만 원에 형성되어 있어요. 왠만한 수도권 좋은 입지의 아파트 월세가격보다 높게 형성되어있어요. 은퇴하신 분들이 월세를 내시고 관리비까지 내시면 한 달에 200만원이 넘게 비용이 발생하는데 받는 연금을 그대로 다 지출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수요가 있으니까 저렇게 공급을 하는 것이겠죠?
실거래가격
최근에 47㎡ 7층이 4.6억에 거래되었다고해요. 아마도 분양이후에 최초로 거래가 된 최초 실거래가격일 듯해요.
가장 작은 평형이 5억 가까이에 분양이 되었다고 하니 나머지 평수의 가격들도 맞춰서 올라갈 듯해요.
관리비
방송에서는 한달 30끼 제공에 부대시설 이용이 한달 총 60만 원의 관리비가 부과된다고 나왔어요. 여기에 전기와 수도세 난방비 등을 합하면 80만 원가량의 관리비가 부과된다고 해요. 그런데 실제로 입주해서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제로는 평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100만 원 이상의 관리비가 나온다고 해요.
만약에 부부가 같이 들어가서 산다면 160만 원 정도의 관리비가 나온다고 계산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스프링카운티자이 입지
스프링카운티자이의 입지는 은퇴하신 노인분들이 살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큰 장점은 대학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이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심지어 아파트 단지에서 병원으로 이동이 가능한 통로도 있다고 해요.
또한 다른 실버타운과는 조금 다르게 도심 접근성이 좋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어르신들은 조금 걷는 것도 힘드시기 때문에 30분 간격으로 동백역과 스프링카운티 자이를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라고 해요. 사실 젊은 사람들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해요.
또한 지하철역 건너편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먹자골목과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이마트가 가깝게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주민센터와 호수공원 소방서 경찰서가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단지밖으로 나와서도 편하고 안전하게 볼일을 보시고 산책도 하실 수 있어요.
어르신들이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나 에버랜드와의 접근성을 굳이 따질 필요는 없지만 자가용으로 서울 강남을 4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고, 에버랜드도 2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고 해요. 가끔 가족들을 만나거나 가족들이 놀러 오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뜻이니까 좋을 것 같아요.
4) 스프링카운티자이 부대시설
스프링카운티자이의 최대 장점인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고 해요.
영화관
최신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이 추억을 향수하면서 관람하시기 좋은 영화를 골라 무료로 상영을 해준다고 해요. 영화관 내부는 전좌석 리클라이너 소파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시다고 하니까 굳이 영화관람을 위해 영화관을 찾을 필요가 없어서 좋을 것 같아요.
사우나
어르신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사우나하시는 것을 즐기시는데 단지 안에 이용이 가능한 사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해요. 냉탕과 온탕이 있고 건식 사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피트니스 시설
헬스장, 골프연습장, 당구장, 탁구장과 같은 피트니스 시설이 갖춰져 있어 어르신들이 모여 신체활동도 하고 동호회 활동도 하시면서 이용이 가능해요.
기타 부대시설
북카페, 서예실, 종교실, 여행, 바둑, 음악, 외국어와 같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어르신들이 모여서 정보도 공유하고 같이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게스트하우스
게스트 하우스를 9개 운영해서 사전에 신청하면 방문하는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어요.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자녀들이나 손자들이 방문하면 편하게 머물렀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식사 서비스
논란이 한번 있기는 했지만 신라호텔 출신 주방장님 외 총 3명이 돌아가면서 식사를 제공한다고 해요. 한 끼에 9,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고 한 달에 30식을 의무로 해야 해요. 그래서 관리비에 식비 270,000원이 기본적으로 청구된다고 해요. 음식 종류가 많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을 위해 저염식으로 준비하고 나름 한식 중식 양식을 섞어서 제공한다고 하니 좋을 것 같아요.
혹시라도 식사를 하지 않는 분들은 단지에 위치한 GS편의점에서 9,000원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단지에 위치한 편의점의 가격이 다른 곳에 위치한 편의점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이용객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GS편의점 점주가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도 멀리 걸어 나가서 이용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이용하시는 게 어르신들에게는 우선이기 때문에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아요.
동호회실
악기, 운동 등의 취미생활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동호회실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현재 스프링카운티 실버타운에는 약 30여 개의 동호회가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 입주민들이 많다 보니까 동호회 회원수도 많아 일부 동호회는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할 정도예요.
대학병원연계
바로 옆에 위치한 세브란스 병원에 스프링카운티 자이입주민들만 접수 및 수납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사람들이 많이 붐빌 때는 접수하고 수납하는데만 1시간 이상 소요해서 힘든데 거의 하이패스급으로 접수와 수납이 가능하니까 너무 좋은 시스템인 것 같아요. 입주민이 2,000명 정도 되니까 하루에 30~40명이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홈케어 서비스
위에 있는 부대편의 시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다면 유료로 이용이 가능한 홈케어 서비스도 있어요.
집청소, 세탁서비스, 룸서비스와 같은 가사 노동을 덜어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일반 업체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비용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니까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5) 스프링카운티자이 장단점
장점
-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지역에 위치한 접근성 -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인 건강을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약으로 편하게 이용가능 - 본인소유 부동산이기 때문에
주택연금 신청가능 - 자녀에게
상속 가능 - 비슷한 연령대의 어르신들과
친목도모 활동이 편함 - 생활 곳곳에 어르신들을
배려한 시설존재 반려동물동반입주 가능
단점
- 조금
비싼 입주 가격 - 관리비 및 주택소유로 인한
세금 발생 식사 품질에 대한 불만
맺으며
오늘은 실버타운 스프링카운티자이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정말 어르신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다양한 케어 시스템이 잘 갖춰진 아파트 같아요. 점점 고령화가 되면서 이런 실버타운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제는 노후 연금대신에 이런 실버타운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노후대책인 시대가 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