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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맛집 통큰회조개창고 영종도 무한리필 조개 고기 조개구이 무한리필

by 피디와이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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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 영종도 캠핑카 투어를 계획하고 영종도에 입도? 하자마자 가 본 곳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싱싱한 조개와 고기가 무한리필인 '통큰회조개창고' 입니다. 이미 영종도 맘카페에선 조개가 싱싱하다고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해산물보다는 고기파인 제 입맛에도 맞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정보

 

주소

인천 중구 영종진광장로 52 블루오션 프라자 101호-104호

전화번호

0507-1417-5280(바쁠텐 잘 안 받는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일 12:00~23:00

월 12:00~23:00

화 12:00~22:30

수 정기휴무(매주수요일)

목 12:00~23:00

금 12:00~23:30

토 11:30~23: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단 공휴일은 정상영업합니다.

 

 

구읍뱃터 쪽에 위치해 있고 바닷가 바로 옆이라

조개구이를 먹으면서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공원도 많고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아

하루 피크닉가서 저녁으로 먹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 및 외관

가게 입구
주차장 입구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주변 도로에 차를 주차해도 문제가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외관은 1층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고

건물 앞부분과 뒷부분을 전부 사용해서

식사를 마치고 뒤쪽 바닷가에서

경치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 정보

 

가격표

가격은 무한리필로 이용하는 방법과 단품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은 무한리필로 이용합니다.

무한리필 이용요금(2시간 기준)

성인 35,000원

초등학생 24,000원

미취학아동(4세~7세) 13,000원

37개월 미만 무료

 

 

음료는 2,000원이고, 소주와 맥주가 5,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류가 있는데 특이한 점은

화요와 일품진로를 팔고 있었습니다.

음료와 주류는 셀프로 가져가서 먹고

사진에 보이는 노란 바구니에 빈병과 빈캔을 담아서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확인받고 계산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양파, 쌈장, 김치. 팽이버섯. 마늘, 고추등이 있는 셀프바가 있고,

옆으로 추가금을 내고 셀프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물을 계속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당 생수 500ml가 한병이 제공되고

이후에 물을 추가하면 5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먹고난 빈 물병에 정수기 물을 받아서 먹으면

무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환경을 생각한 것인지 비용절감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부분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정수기가 한대인데 거기서 라면물과 생수를 다 받아가니까

사람이 몰렸을 때는 물이 좀 약하게 나오더라구요.

 

테이블에 이렇게 불판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한쪽은 고기류를 굽는 곳이고 한쪽은 조개류를 굽는 곳이었습니다.

각각 불조절이 가능해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조개를 굽다 보니 조개구이 쪽 불이 나오는 부분이

약간 좁아서 한 번에 많은 조개를 굽지는 못하는데

배가 어느 정도 차고 나서는 가운데서 굽고

바깥쪽으로 빼놓고 먹으니 적당한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에서 직원에게 이용방법 설명을 듣고 나면

셀프로 음식을 가져와서 구워 먹는 시스템입니다.

고기류 담는 쟁반과 조개류 담는 쟁반이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냉장실에 우삼겹과 삼겹살, 양념갈비 와 꼬치, 떡볶이,

가리비, 콘치즈, 치즈스틱, 소세지, 번데기가 있습니다.

바로 옆으로 수산물 시장에 온 것처럼 조개들이 담겨 있습니다.

백상합, 전복, 가리비, 홍합, 소라, 키조개, 석화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직접 조개를 집게로 골라서 담아가는 것인데

해루질 온 것처럼 조개를 골라서 담을 수 있어서

싱싱하고 사이즈가 큰 것을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 싱싱합니다.

 

 

처음이라 조금씩 담아와 봤습니다.

사실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 25,500원을 부과한다는 말에

저희 아이들은 절대로 남기면 안 된다면서

조금씩만 담아가겠다고 해서 이렇게 담았습니다.

가정교육 잘 시킨 거죠?

나중에 계산할 때도 옆에 서서

"번데기 다 못 먹었는데 25,500원 냈어?" 라고 묻는데

직원분도 웃고 저도 웃고 난감하더군요.

 

 

 

조개가 싱싱하고 먹음직스럽죠?

사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가짓수를 채우려고 쓸데없는 조개들 없이

그냥 딱 웬만한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조개들로 구성해서

싱싱하기까지 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7시쯤 되니까 식당이 엄청 넓은데 웨이팅이 10팀정도 있더군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조개를 좋아하지 않는 딸아이는 고기와 콘버터, 닭꼬치와 팽이버섯을

주로 먹었는데 조개를 안 먹어서 돈이 조금 아까웠습니다.

 

그 뒤로도 고기류 3 접시, 조개류 4~5 접시를 리필해 먹었는데

그 정도 먹으니까 배도 부르고 약간 느끼해지더군요.

소주랑 같이 먹었으면 더 많이 먹었을 것 같은데

운전을 해야 해서 못 먹은 게 너무 아쉬워서 사이다로 배를 채웠습니다.

테이블 밑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노란 바구니가 있어서

조개껍질이나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릴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조개껍질 버리는 통이 있으면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좁아지고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니까 테이블을 넓게 쓰고 좋았습니다.

 

 

식사를 다하시고 뒤쪽으로 나오시면

이렇게 바로 바다가 있고 멀리 영종대교와 야경이 펼쳐져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가볍게 산책하면서 걷기도 좋았습니다.

조금만 걸어가시면 구읍뱃터에 다양한 상점들이 많이 있어서

2차로 맥주를 하기도 좋고, 아이들과 놀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 평가
조개류

전반적으로 싱싱하고 해감이 잘되어있는 편이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조그만 가리비에 치즈를 얹거나 날치알을 올려서 양념을 한 것은

솔직히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양념과 치즈가 가리비와 잘 섞이지 못해서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무한 리필집이니 치즈를 그렇게 좋은 걸 쓰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기류

우삼겹과 삼겹살, 양념 갈비가 있는데 요건 사실 비추입니다.

요즘엔 무한 리필집이라고 해도 고기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 올라왔는데

아무리 조개구이가 메인이라고 하지만 냉동 수입산이고

고기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나마 우삼겹은 구워서 먹으니까 먹을만해서 인지 사람들이 우삼겹만 가져가더라고요. 

사이드메뉴

떡볶이도 사실 양념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떡과 어묵을 따로 꺼내서 구워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번데기 탕은 그냥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이요.

치즈스틱과 콘치즈도 저가의 치즈를 써서인지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닭꼬치와 염통꼬치는 냉동이긴 하지만

고기 굽는 불판에서 굽다가 조개 굽는 불판에서

직화로 구우면 그래도 먹을만했습니다.

 

맺으며

성인들이 조개구이에 소주 한잔 먹으러 가는 것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가기에는 테이블 간격이 좁고, 바닥도 조개를 접시에 담아 가다가 흘린 물 때문에 많이 미끄러워서 비추하고 싶네요. 그냥 고기나 사이드 메뉴를 복잡하게 여러 개 하지 마시고 깔끔하게 두 개 정도로 줄여서 퀄리티를 높이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원분들은 대부분 친절하셔서 그 부분이 좋았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친구들이랑 소주 한잔 하러 재방문할 의사는 있습니다.

가격: ★ ★ ☆ ☆ ☆       

맛: ★ ★ ★ ☆ ☆

친절도: ★ ★ ★ ☆ ☆

★의 개수는 5개가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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