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20기 영호님이 정숙님에 대한 선 넘은 악플러들의 발언에 대해 인스타그램에서 제작진의 편집기술이라고 해명을 했어요. 정숙님과의 몇 가지 사건에 대해 방송에서 비춰진 모습이 악의적인 편집에 의한 것이라고 이야기했어요. 또한 정숙님은 선을 넘은 악플러들에게 바퀴벌레라고 칭하면서 또 한번 문제가 됐었는데 바로 사과문을 올리며 해명을 했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나는 솔로 20기 정숙님과 영호 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1. 20기 영호 인스타 해명글
나솔 20기 영호 님이 5월 29일 151화 방송이 나가고 정숙님의 인스타에 네티즌들의 선 넘는 악플이 이어지자 방송에 나온 몇 가지 자극적인 부분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어요. 지금은 해명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서 의식했는지 해명글은 삭제되었어요. 과연 어떤 부분이 잘못 편집이 되었다고 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사실 1.
영호는 인터뷰 부름을 받고 정숙님에게 말한다는 걸 까먹고, 제작진에게 '저 인터뷰 가니, 정숙님께 숙소에서 기다려달라고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으나, 제작진은 전달을 하지 않았음(또는 못했음)
사실 1의 편집결과
제작진 전달 누락으로 정숙님의 무한 대기
영호 님이 정숙님과 술을 먹기로 하고 족발을 데우고 준비를 하던 중 정숙님이 화장실을 잠시 갔는데 그 사이 제작진 분들이 영호님에게 인터뷰 하자고 이야기 했고, 영호님이 인터뷰를 하러 간다고 정숙님에게 이야기를 못하고 나가게 됐어요. 이렇게 나가면서 영호님이 제작진분들에게 인터뷰 간 사실을 전달해 달라고 했는데 제작진이 전달을 안 했다고 했어요. 근데 정숙님은 인터뷰를 갔다는 이야기를 다른 출연자들에게 전달받았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정숙님께 숙소에서 기다려달라고 부탁드린다였던 것 같은데 제작진 입장에서는 정숙님은 인터뷰 간 사실을 알았고 다른 출연자들과 있었기에 굳이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요.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해명한 이유는 정숙님이 자신을 찾으러 남자숙소로 오게 된 이유를 정당화하기 위함인 듯해요. 술 먹기로 한 사람이 1시간 30분동안 사라졌으니 당연히 자신을 찾으러 남자 숙소로 온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리고 제작진이 숙소에서 기다려달라는 말을 전달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인 것 같아요.
사실 2.
영호 인터뷰 끝나고, 순자 님과 얘기 시작
(정숙님과 얘기하기로 했는데, 영호의 우유부단함으로 명백한 영호의 잘못)
그러던 중, 정숙님은 영호가 순자님과 얘기 중인걸 알고, 단순히 영호 순자랑 대화하러 남자 숙소로 온 것
사실 2의 편집결과
정숙, 영호와 순자 님을 잡으러 온 악녀처럼 편집
정숙님이 찾으러 온 계기는 영호의 잘못된 판단으로 약속을 어기고 순자 님과 대화함으로써 온 것이지, 정숙님이 악의적으로 관계를 파괴하러 온 것이 아님
광수님이 정숙님을 가로막으려는 모습을 부각함으로써 정숙님이 영호를 만나러 온 의도와 상관없이 영호와 순자 님을 파괴하러 온 사람으로 보이게 됨
음... 영호 님이 어떤 부분을 해명하고 싶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에요. 영호 님도 분명 방송을 보고 해명글을 올리셨는데 정숙님이 이야기한 거나 본인이 인터뷰하고 순자 님과 이야기를 하는 동안 있었던 일들을 봤을 텐데 어떤 부분을 해명하고 싶었는지 궁금해요.
영호 님이 우유부단하게 순자 님에게도 여지를 남기는 이야기를 한 것을 인정했지만 정숙님이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려고 했던 의도가 관계 브레이커가 아니라는 것인데 누가 봐도 둘의 관계를 방해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여요. 과연 어떤 부분이 어떻게 편집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에 나온 멘트들만 봐도 충분히 화가 나서 방해하러 간 것으로 보여요.
광수님이 좀 선수 쳐서 껄끄러운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 행동들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에요. 정숙님의 성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던 광수님이 사태가 더 안 좋은 쪽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중간에서 설득하고 조용하게 마무리시켰어요. 이런 광수님의 행동이 오버된 행동이었다고 하는 게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사실 3
정숙님이 새벽에 지쳐, '너 옆에서자고싶어'는 대화 맥락상, '영호 어깨에 기대어 자고싶어'였어서, 영호는 옆에가서 어깨를 내어줌
사실 3의 편집결과
어깨 기대기 전, 19금 멘트로 만들어버림
이것도 제가 그 상황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냥 팩트만 보자면 '너 옆에서 자고 싶어'라는 말을 입모양으로 이야기한 것은 맞아요. 그 뒤에 어깨에 기대서 자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그래서 영호 님이 옆자리로 이동해서 어깨를 빌려주었어요. 그런데 어떤 대화 중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너 옆에서 자고 싶다는 말을 한 것은 사실이에요. 그리고 그 멘트가 영호님 말씀대로 맥락상 분위기상 19금 멘트처럼 들렸어요.
사랑을 찾기 위해 나온 성인 남녀가 술을 먹고 새벽에 단 둘이 있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고, 설사 제작진들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해도 없었던 이야기를 새롭게 창작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4
분위기 풀려고 영호는 귤로 하트를 만들었고 정숙님도 분위기 풀려고 '야한모양이다' 라고 했는데
사실4의 편집결과
19금 멘트로 만들어버림
**별개로, 지금껏 정숙님이 말한 분위기 띄우려고 한 멘트들은 죄다 19금 느낌으로 편집됐다는 점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영호 님이 뭔가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 정숙님에게 어필하기 위해 귤로 하트 모양을 만든 것까지는 이해가 됐어요. 그런데 카메라 각도가 문제인제 왜 하트 모양인지는 몇 번을 봐도 모르겠더군요. 그러다 정숙님이'야한 모양으로 보여'라고 이야기 한 부분이 분위기를 풀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 분위기를 푸는 방법이 여태까지의 흐름상 19금으로 느껴지는 것이 맞긴 한 것 같아요. 사실 누가 봐도 명백한 하트였다면 장난으로 들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뭔지 애매모호한 모양을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오해를 산 것 같아요.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정숙님에 대한 실드와 일반인임을 강조하며 응원을 부탁했어요.
사실 이분들 때문에 나솔 20기가 더 재미있어진 것도 사실이에요. 151화는 조금 보기 불편할 정도로 하긴 했지만 이분들 아니면 그냥 밋밋하게 흘러갔을 것 같아요.
과연 이번 해명글과 제작진의 편집을 탓하는 글이 앞으로의 나는 솔로 방송 편집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해요. 특히 뽀뽀하는 장면은 예고편에서 누가 봐도 끈적끈적했는데 과연 그대로 살릴지 아니면 의식해서 조금 편집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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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기 정숙 바퀴벌레 발언
20기 정숙님이 자신의 인스타에 악플을 단 사람들에게 바퀴벌레라 칭하면서 고소를 하겠다고 했어요. 사실 무근본적으로 익명성을 이용해서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은 당연히 없어져야 해요. 하지만 정숙님도 나는 솔로 출연 목적이 의심이 되는 상황에서 지금도 출연으로 인한 인지도로 본인의 쇼핑몰 홍보도 하고 다른 대외적인 활동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바퀴벌레'라고 칭하면서 대응하는 것은 조금 성급했다고 봐요.
가장 이해가 안 간 부분은 영호 님과 얼굴 보고 오해를 풀기 위해 갔다고 했고, 이를 말린 광수님이 오버했다고 하는 부분인데요. 그 장면을 본 대부분의 시청자들과 똑똑한 광수님까지 그렇게 느껴져서 상황을 말리려고 했다면 정숙님의 언행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보여요.
결국 정숙님께서 사과의 글을 인스타에 게시했어요. 당연히 여론의 따가운 뭇매를 맞았기 때문에 올린 것 같아요. 본인도 이제는 그냥 일반인이 아닌 어느 정도의 반 공인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한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사시는 분은 아니었네요.
바퀴벌레라는 용어를 쓴 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가장 메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마지막에 살짝 이야기하면서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 같아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네요.
정숙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나는솔로20기 정숙입니다.
이번주 5/29(수)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과 제가 올린 스토리글로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쾌함을 드리게 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신 저의 배려없는 태도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였지만, 당시 일반인으로서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제 자신의 모습과 비난에 불안한 마음이 앞서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만의 감정을 앞세워 다른 분들의 상황은 생각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순자님과 광수님께는 따로 연락을 하여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모두 이해심 많고 좋은 친구들이라 오히려 저를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영호님께도 사과를 구했습니다. 제가 그날 따라 술도 많이 먹고 새벽까지 촬영을 하느라 많이 민감해져 있었던 터라 앞뒤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제자신이 더욱 성숙해 지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알맞는 조언과 충고를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바퀴벌레라는 용어를 써서 무례를 범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3. 20기 정숙 영호 현커
이렇게 당연히 뽀뽀남도 영호님으로 거의 확정이 되었고, 방송이 나가면서 정숙님과 영호 님이 서로에 대한 실드와 해명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두 사람이 현실커플이 된 거 아닌가 궁금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쉽지만 두 사람은 현실커플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듯해요. 물론 최종 커플도 되지 않았다는 스포가 있어요.
두 사람도 촬영할 때는 잘 몰랐겠지만 촬영이 끝난 지 몇 개월이 지나고 방송으로 본인들의 모습을 보는 게 새롭고 부끄러운 상황에서 사람들의 악플이 이어지니까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해명글과 실드글을 올리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두 분이 잘 어울리는 것은 사실이니까 좋은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4. 20기 영호 미역국 레시피
20기 영호 님의 미역국 레시피가 화제예요.
영호 님이 정숙님의 위해 새벽에 미역국을 끓여줬어요. 그런데 영호님이 인터뷰에서 그 미역국을 먹어본 몇 백명의 사람들이 다 똑같이 이야기했다고 해요. '자기가 먹어본 미역국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해요.
그런데 다음 날 미역국을 먹어본 정숙님이 진짜 너무 맛있고 행복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영호 님의 미역국 레시피가 화제예요.
방송 장면에서는 보통의 미역국처럼 소고기 넣고 끓이다가 중간에 된장을 한 스푼 넣어주는 장면이 나와요.
그런데 색깔이 그냥 된장은 아닌 것 같고 쌈장 같다는 의견이 있지만 쌈장을 넣으면 미역국이 많이 달아지기 때문에 쌈장은 아닐 것이라고 해요. 된장은 풀무원에서 나오는 그냥 된장이네요.
맺으며
나는 솔로 20기 4일 차를 맞고 있는데요. 고스펙 고학력 모범생 특집인데 내용이 역대급으로 19금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정숙님과 영호 님의 인스타 해명글과 사과문을 한번 알아봤는데 아직은 공인으로 칭하기는 힘든 이들에게 너무 심한 악플은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중의 사랑과 인기를 먹고 사는 공인들은 잘못된 행동이나 발언에 대해 질타를 받는 것이 어찌보면 자연스럽지만 일반인들에게까지 이렇게 공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영호님 된장 미역국 레시피 꼭 공유해 주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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